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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27일 김천시 율곡동 안산공원 일원에서 이철우 도지사,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이명기 김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병근 이우청 조용진 박선하 도의원,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지역주민, 산림단체 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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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79회를 맞는 식목일은 나무 심기를 통해 국민의 나무 사랑 정신을 북돋우고, 산림 자원화를 위해 1946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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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방시대 주도, 경북 드림밸리에 희망을 심다’란 주제로 경북 혁신도시(드림밸리) 공공기관 이전 1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화나무 등 2,400주를 정성 들여 심으면서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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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에게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석류나무, 대추나무를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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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도로공사 하이맘 어린이집 원생 5명에게 율마 나무를 전수하면서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기원했고, 봉사 단체 ‘우함나회’는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성금 1,000 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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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함나회’는 우리 함께 나눔이란 뜻으로 김천시청 공무원 6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서, 1996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 및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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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근 우함나회 회장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따른 국민 1만원 이상 성금 모금 활동을 보고 인구소멸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기금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동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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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는 우함나회의 성금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저출생과의 전쟁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염원을 담아 나무를 심었다”고 말하며 “1만원 이상 모금 운동이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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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도는 미래 세대에게 풍요로운 산림 혜택을 물려주기 위해 올해 1,886ha 산림에 212억원을 투입, 경제림 조성과 산불피해복구 조림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산주 소득 증대, 산불피해지 경관개선, 탄소흡수원 확충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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