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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안전기술원 준공식이 지난 11일 김천 현지에서 개최됐다.
튜닝안전기술원은 지난 4년간(2020~2023년)간 총사업비 417억원을 투입하여 김천시 일반산업단지 내에 건립됐다. 기술원이 본격적으로 업무수행에 들어가면 그동안 안전성 검증문제로 제한됐던 차체 변경, 장치 추가 같은 자동차 튜닝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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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향후 대한민국 자동차 튜닝산업의 성장과, 김천이 자동차 튜닝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문학적인 생산유발효과도 기대되는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와 관련하여 튜닝안전기술원 건립으로 향후 20년간 생산유발효과가 약 24조5,970억원에 달하고, 고용유발효과는 약 8만2,921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힌 바 있다.
막대한 경제효과를 가져올 튜닝안전기술원 건립에는 송언석 국회의원의 노력이 컸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특히, 송 의원은 기술원이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튜닝산업 육성을 위한 「개별소비세법」과 「자동차 관리법」을 대표 발의했다.
「자동차 관리법」의 경우 지난 2020년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 개정으로 인해 기술원이 튜닝 전문인력의 양성 및 교육 업무와 튜닝 안전성 조사·연구 및 장비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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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의원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튜닝안전기술원 준공은 김천과 튜닝산업 발전 측면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면서 “앞으로 기술원이 우수한 기술을 가진 자동차 튜닝 기업들의 구심점이 되어, 김천을 중심으로 검사부터 인증, 생산까지 논 스톱(non-stop)로 이루어지는 튜닝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