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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김천, 튜닝안전기술원 준공으로 자동차 튜닝산업 메카 되나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3/12/11 19:15 수정 2023.12.11 19:15
- 한국교통안전공단, 향후 20년간 생산유발효과 24조5,970억원, 고용유발 효과 8만2,921명 등 천문학적인 경제 효과 기대
- 송언석 의원이 개정 발의 한「자동차 관리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기술원의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법적 토대 마련


튜닝안전기술원 준공식이 지난 11일 김천 현지에서 개최됐다.

 

튜닝안전기술원은 지난 4년간(2020~2023년)간 총사업비 417억원을 투입하여 김천시 일반산업단지 내에 건립됐다. 기술원이 본격적으로 업무수행에 들어가면 그동안 안전성 검증문제로 제한됐던 차체 변경, 장치 추가 같은 자동차 튜닝이 가능해진다.

 

이로 인해 향후 대한민국 자동차 튜닝산업의 성장과, 김천이 자동차 튜닝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문학적인 생산유발효과도 기대되는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와 관련하여 튜닝안전기술원 건립으로 향후 20년간 생산유발효과가 약 24조5,970억원에 달하고, 고용유발효과는 약 8만2,921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힌 바 있다.

 

막대한 경제효과를 가져올 튜닝안전기술원 건립에는 송언석 국회의원의 노력이 컸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특히, 송 의원은 기술원이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튜닝산업 육성을 위한 「개별소비세법」과 「자동차 관리법」을 대표 발의했다.

「자동차 관리법」의 경우 지난 2020년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 개정으로 인해 기술원이 튜닝 전문인력의 양성 및 교육 업무와 튜닝 안전성 조사·연구 및 장비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되었다.

 

송언석 의원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튜닝안전기술원 준공은 김천과 튜닝산업 발전 측면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면서 “앞으로 기술원이 우수한 기술을 가진 자동차 튜닝 기업들의 구심점이 되어, 김천을 중심으로 검사부터 인증, 생산까지 논 스톱(non-stop)로 이루어지는 튜닝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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