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결혼이민자, 외국인 해피투게더 김천 우리말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결혼이민자, 외국인 해피투게더 김천 우리말 말하기 대회’는 관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에게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에 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8월 16일부터 10월 6일까지 참가 신청받은 결과 총 11개국 31명의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예선을 거쳐 14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했다.
오는 28일 무대 위에서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치면 현장에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6명의 수상자(최우수 1, 우수 2, 장려 3)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본 경연과 시상식 이외에도 초청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우리 이웃인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참가자들이 용기를 가지고 경연에 임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참석하여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