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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김천 혁신도시 힐링문화제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3/09/27 20:50 수정 2023.09.27 20:52
직거래장터부터 가을밤 힐링음악회까지, 명절 분위기 물씬


김천 혁신도시 힐링문화제가 지난 26일 율곡동 안산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문화제는 지역농가 및 소상공인이 김천시민과 직접 대면하는 장을 마련한 ‘직거래 장터’, 공공기관 부스개설 및 힐링 특강이 진행되는 ‘진로 콘서트’, 초대가수 공연으로 마무리되는 ‘힐링음악회’로 구성됐다.

    

오전부터 지역 농가 및 소상공인이 부지런히 녹색미래과학관 주차장에 위치한 직거래 장터 부스를 채웠다. 김천시를 대표하는 우수 농산물인 샤인머스캣부터 직접 빚은 전통주, 디저트, 잡화 등을 갖춘 약 60여개의 장터가 열려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올해 행사에는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전력기술이 소상공인 매출 향상을 위해 직거래 장터 물품을 구매하고, 협력이익공유 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 홍보부스를 개설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뜻을 모아 더욱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오후부터 시작된 동호회 공연에 참여한 공공기관 동호회 4팀(한국도로공사-하이웨이스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뺀, 한국전력기술 A2F, 검정막창)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으며, 같은 시간 진행되는 직거래 장터의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이후 진행된 힐링 특강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과 ‘행복의 가치’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슬비와 함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밤 안산공원 무대는 초대가수 ‘홍대광’과 ‘밴드 소란’이 경쾌하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로 문화제 피날레를 장식하며 자리를 함께 빛낸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아주신 시민들과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히며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김천시민 여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해당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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