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장애인 한마음스포츠 대회가 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김천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1,0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에서는 생활체육 부문인 한궁, 슐런, 게이트볼과 어울림마당 부문인 투호, 팔씨름, 줄다리기 등 총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시정 발전과 장애인 체육 진흥에 이바지한 공이 큰 유공자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도지사상은 김주록 김소현, 시장상은 최종현 임채건, 국회의원상은 김은진 이윤주 의장상은 윤혜진 최선미가 수상했다.
홍성구 부시장은 “올해로 장애인 한마음스포츠 대회가 열세번째를 맞이했다. 그간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가는 길에 동참해 주시고, 우리 시에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김천대 사회복지학과, 경복보건대, 김천시한궁협회, 양금동보장협의체, 참빛봉사회, 김천당협체육지회에서 행사를 도왔다.
김천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2008년 설립됐다. 지난 1회~12회 장애인건강걷기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의 건강증진, 사회참여, 자신감 향상의 일환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2023년 제13회 장애인한마음스포츠대회는 선수들이 장애인체전 및 각종 스포츠대회에 출전해 타 지역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종목별 우수한 선수 양성과 실력 향상의 기회를 마련하고 장애인 체육의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해 건강하고 즐거운 체육문화를 만들어가기위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