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제16지역 새김천로타리클럽 제34·35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18일 오후 6시 30분 김천탑웨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시의회의장, 최병근 도의원, 최한동 시체육회장, 윤옥현 김천대 총장, 김기인 김천대최경총교우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공명식 3630지구 총재, 김영배 전 총재, 새김천로타리클럽 김준한 이임회장, 이상록 취임회장 및 정근재 초대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과 로타리안들이 참석했다. 또한 진주와 제주 등 자매로타리클럽 회장단, 각 봉사단체장, 김천대 치유선교학과 로타랙트, 성의여고 인터랙트, 자매마을인 부항면 안간리 주민 등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선언과 타종을 시작으로, 회장단 이·취임식, 시상식, 장학금 전달식, 신입회원 입회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한림 회원은 공로패를, 배진우 회원은 유공회원으로 각각 수상했으며, 김영배·김준한·최혜남 회원은 로타리재단 기부 공로상을 받았다. 김영조·이한림 회원은 개참상을, 김준한·배진우·구근회 회원은 재직공로패를 수상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김천대 경찰소방학부와 김천여고 학생 4명에게 새김천로타리클럽 장학금이 수여됐고, 골프동우회 장학금은 성의여고 학생에게 전달됐다. 

회장·신임회장·차기회장 명의의 개인장학금도 성의여고 학생 등 2명에게 지급됐다. 

이 외에도 김천대 센트럴로타랙트(50만원), 성의여고 새김천인터랙트(50만원), 새김천부인회(50만원)에 각각 지원금이 전달됐다.

신입회원 입회식에서는 고준욱(고려육묘), 홍해희(테바공연기획), 박범수(제이비건설㈜) 등 3명의 신입회원이 환영을 받았다.

김준한 이임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국제로타리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그 과정에서 받은 감동과 배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상록 신임회장은 “회장은 앞에서 이끄는 자리가 아니라, 묵묵히 회원들을 뒷받침하는 자리라 생각한다.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빛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낙호 시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는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을 전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다”고 격려했다.

나영민 의장은 “새로운 회장단의 리더십 아래,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우리 사회를 더 희망차고 건강한 복지공동체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공명식 신임 총재의 대독 축사, 김은미 제주문주란RC 회장, 우규일 진주중앙RC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송언석 국회의원은 바쁜 국회 일정으로 인해 축전을 통해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실현하는 로타리의 발걸음에 박수를 보낸다”고 인사를 전했다.

2025~2026년 새김천로타리클럽 신임 회장단은 이상록 회장을 중심으로 전세흥 차기회장 겸 부회장, 이한림 클럽연수리더, 김준한 직전회장, 이익만 글로벌보조금 추진위원장, 김주섭 총무, 최혜남 재무, 안정수 사찰, 김영조 감사, 장영산 골프 총무, 배진우 클럽관리위원장, 남승오 멤버십위원회, 구근회 공공이미지위원장, 박상철 봉사프로젝트위원장, 장창권 로타리재단위원장, 김익렬 청소년위원장, 김형호 이사, 김재홍 이사, 성이준 이사, 김재훈 이사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로타리 정신인 ‘나눔과 섬김’의 실천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새김천로타리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