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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의회·김천시가족센터·김천예고, 울릉도 찾아 ‘독도수호 의지’ 다져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5/06/30 11:01 수정 2025.06.30 15:14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를 비롯해 김천시가족센터(센터장 우성스님)와 김천예술고등학교(교장 이병률) 학생들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독도는 우리 땅’임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번 방문은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여전히 이어지는 상황에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주권 의식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의회는 이번 일정에서 일본 정부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을 강력히 규탄하며, 독도 영토 수호 의지를 지역사회와 함께 다짐했다.

 



 

특히 김천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은 울릉도 현지에서 안보교육을 받고 울릉군의회를 방문해 상호 교류를 이어갔다. 또한 울릉경비대를 찾아 독도와 울릉도 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당초 참가자들은 울릉도에서 배를 타고 독도에 입도해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과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너울성 파도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독도 입도가 불발됐다. 대신 울릉도 독도전망대, 독도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다시금 마음에 새겼다.

 


특히 김천시가족센터 소속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중심이 돼 준비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은 울릉도 현지에서 진행해 큰 의미를 더했다.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온 가족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독도사랑을 외치는 모습은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김천예술고 학생들은 애국가를 연주하고 ‘홀로아리랑’을 합창했으며, 한국무용 공연도 선보여 독도수호 의지를 예술로 표현했다. 청소년들의 진정성 있는 무대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울릉도에서 열린 독도수호 결의대회에서는 독도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굳은 다짐과 함께 독도사랑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독도를 지키는 마음을 다시 새겼다”고 말했다.

 

 

김천시의회 관계자는 “비록 독도에 직접 발을 딛지는 못했지만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에 단호히 맞서며 독도 수호 의지를 더욱 굳게 다졌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독도 영토 수호와 안보 의식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플래시몹 연습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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