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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율곡도서관 가족 연극 `요리조리 토리씨`...어린이와 부모 400명 관람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3/07/17 19:10 수정 2023.07.17 19:10


김천시립율곡도서관(관장 이순영)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율곡홀에서 어린이들과 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연극 「요리조리 토리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연극은 경북의 문화예술 창조역량 강화와 도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경상북도가 주최한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모사업」에 율곡도서관이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마련됐다.

 

연극 「요리조리 토리씨」는 이진우 동화 작가의 작품을 각색하여 극단 아주 작은 연극놀이터(대표 김장미), 이진우 작가, 타악집단 노리광대가 협업하여 제작한 창작극으로 ‘놀기 좋아하는 토리와 선녀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를 배우들의 멋진 연기에 우리나라 고유의 흥과 음악을 더 해 신명나게 풀어냈다.

 

이날 공연에서는 입장권 사전 예매가 단 5분 만에 매진되는 큰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만큼, 유아에서부터 조부모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공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극단이 선사한 재미난 연극 공연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아이들과 공연을 보러 온 한 관람객은 “주말이면 아이들과 율곡도서관을 찾아 책도 마음껏 읽고 문화강좌도 듣는데 가끔은 오늘처럼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행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아주 작은 연극놀이터 김장미 대표는 “질서 있는 김천 시민 여러분들과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조 덕분에 즐겁게 공연했다. 앞으로도 우리 극단은 다양한 작품으로 지역의 관객 여러분들을 지속적으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순영 도서관장은 “가족 연극 공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도서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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