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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상북도축구협회장배 동호인 축구대회가 지난 15~16일 경북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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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는 경북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축구협회 및 김천시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대한축구협회, 경상북도, 경북도체육회, 김천시, 김천시체육회, 스포츠트라이브가 후원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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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을 비롯해 포항, 안동, 상주, 칠곡, 청송, 경산 등 40개 경북 동호인 팀 1,000여명이 참여해 30~40대 청장년부, 50대 노장부, 60대 실버부, 여성부로 나눠 김천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 김천대, 경북보건대, 성의고 등지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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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인 15일 오전 10시 경북보건대에서 열린 첫 경기는 50대(노장부) 포항시유나이티드팀과 영덕군팀의 대결. 장마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첫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며 우중혈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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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1시부터 김천시한돌FC와 포항시스타상륙팀의 경기가 시작되자 비는 점차 소강상태로 잦아들었다.
김천과 포항의 경기에 앞서 경상북도축구협회 손호영 회장과 김천시축구협회 정용필 회장, 김천시체육회 최한동 회장, 경북농구협회 김동열 회장, 김천시스포츠산업과 이상진 과장 등 관계 인사들이 각 팀에 과일바구니를 선물하고 선수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격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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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락가락하며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40여개 경북 축구 동호인팀은 오직 축구라는 열정으로 뭉쳐 멋진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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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과 청·장년부에서는 청우클럽(안동시)이 우승을 차지했고, 진성클럽(청송군)이 준우승을, 포항 유나이티드와 숭산FC(칠곡군)가 3위를 차지했다. 노장부는 장량 클럽(포항시)이 우승을, 레전드FC(안동시)가 준우승을 했고, 3위는 시스타 상록(포항시)과 형곡2클럽(구미시)이 차지했다. 실버부에서는 포항축구인 클럽이 우승, 동심 OB(김천시)이 준우승, 포항시 유나이티드, 영주 60대 클럽이 3위를 차지했고, 여성부에서는 스타 FC(영천시)가 우승을, 포비여성축구단(포항시)이 준우승, 경산 여성축구단이 3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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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도축구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참가해주신 도내의 많은 축구 동호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동호인 축구대회는 선수단 모두의 단합과 협동으로 결과를 만들어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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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필 시축구회장은 “스포츠중심도시 김천을 방문해주신 도 축구 동호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얼마 전 도민체전에서 김천시가 축구 부문 종합우승을 달성했으며 상무 U15 문성중학교는 소년체전 경북대표로 출전했고 김천대 축구부는 전국체전 경북대표로 선발돼 10월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상무프로축구도 창단 첫해 2부리그 우승 1부리그 승격했었고 올해도 2부리그 우승 1부리그 진출할 수 있도록 축구동호인 여러분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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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축구경기장으로 사용되는 운동장들을 꾸준히 정비·보수하고 있으며, 하반기 준공 예정인 신음 근린공원 내의 축구장이 개장하게 되면 많은 축구동호인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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