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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3/06/27 17:59 수정 2023.06.27 17:59


김천시립합창단 제33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가 내달 6일 오후 7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바이에른 지방의 수도원에서 1803년 발견된 중세 시가집이다. 도덕적 교훈을 담은 노래부터 연가나 술집에서 부르던 노래까지 다양한 중세의 곡들을 모아놓은 이 작품에서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Karl Orff)는 1937년 24곡을 뽑아 같은 이름의 칸타타를 작곡했다. 그 중 첫 번째 곡인 ‘오, 포르투나, 운명의 여신이여’는 다양한 영화 및 광고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곡이다.

 

시립합창단은 중세 시대의 신비한 노래와 무용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무대를 이번 연주회에서 보여 줄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영호남 교류를 위해 전남 목포에서 목포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함께 멋진 하모니를 만들 예정이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운명의 수레바퀴에 의해 바뀌는 인간의 삶을 표현한 ‘카르미나 부라나’에 많은 시민의 관람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모든 자리 무료이며, 공연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3층 대공연장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문의 ☎ 054-420-7827, http://www.gc.go.kr/gc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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