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4일 산학연유치지원센터 1층 강당에서 ‘2023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했다.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김천시와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경북본부에서 주관한 ‘2023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이하 인구교육)’은 굳어진 저출생 사회 분위기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 주도형 범도민 인식개선 사업의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인구교육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 2부 교육과정으로 나눠 2시간가량 진행했다.

1부 교육은 이성희 강사의 「보드게임을 활용한 독서교육 및 우리 지역 이해」, 2부 교육은 유수연 강사의 「인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강의가 열렸다.

이날 교육은 자녀 1명에 학부모 1명씩 가족 단위 수업으로 진행해 참여도가 높았다. 주입식 인구교육보다는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보드게임, ○×퀴즈, 놀이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해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삼근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인구교육을 통해서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인구변화에 대해 이해하고 가족 간에 유대감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저출생 사회 분위기가 만연한 지금, 저출생과 인구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자주 만들어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