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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매계백일장(주최 김천시, 주관 김천문화원)이 16일 오후 3시에 봉산면 율수재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장가인 매계 조위 선생의 업적을 기념하고, 지역의 문학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해마다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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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일장은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당일 현장에서 시제를 발표했고, 참가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각자의 문학적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조위 선생의 호를 딴 매계백일장은 선생의 업적과 문학세계를 바로 알리고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우리 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 1980년 제1회 백일장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문학도를 꿈꾸는 참가 학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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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백일장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6월 말 김천문화원 누리집에 수상자를 발표하고, 매계 조위 선생의 타계일인 8월 25일 김천문화회관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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