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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증산면 유성1리 옥동마을, `불령산 쌍계사 가는 길` 역사 테마 벽화 거리 조성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3/05/26 16:43 수정 2023.05.26 16:43


증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영택)는 지난 25일 유성1리 면 소재지 옥동마을 쌍계사지 진입로의 담장 노후 외벽 약 120m 구간에 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 및 환경정비를 위해 역사 테마 벽화 거리를 조성했다.

 

‘불령산 쌍계사 가는 길’을 주제로 한 이번 벽화는 2023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 「내 고장 증산, 숨은 보물찾기」란 사업명의 하나로 조성됐다. 청암사, 수도암, 무흘구곡 등 수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쌍계사지 진입로에 역사 테마 벽화 거리를 조성,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암사의 본사인 쌍계사는 옥동마을에 있었던 대찰로 6·25 때 전소됐으며, 대웅전은 전면 5칸, 측면 3칸의 25포 집으로 조선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건축물로서 천장의 그림과 쾌불은 수작으로 꼽힌다. 한때 천여 명의 스님들이 수행하기도 하고 17, 18세기 한국불교 화엄학 대가의 가풍과 선과 교의 맥을 이은 불교사에 있어 중요한 사찰이었다.

 

 

 

 

김영택 증산면장은 “볼거리 제공과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쌍계사 진입로 역사 테마 벽화 거리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풍부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간직한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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