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율곡도서관은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올해의 첫 인문학 아카데미로 ‘힐링푸드테라피’강좌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김천시립도서관이 최초로 시도하는 강좌로 요리를 통한 자아 발견과 감성 표현, 자존감을 높여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목표로 4주간 진행됐다. 강사인 조필희 교수의 열정적인 수업으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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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의 첫 회는 ‘소중한 나의 인생 그래프’를 그리는 시간을, 2회에는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어디?’를 주제로 감자 유부초밥 도시락을 만들고 3회는 ‘내면의 감정 표현하기’를 주제로 감정 카나페를 만들며 자아 발견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4회에는 ‘생각의 전환점’과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자신의 꿈을 생각하며 개구리 버거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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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참가자들은 차수별로 각기 다른 요리를 만들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기 생각과 감정, 소망 등을 표현하며 자존감을 높이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은 “이번 강좌로 나를 솔직히 표현하는데 좀 더 익숙해졌고,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요리하며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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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균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색다른 여유와 감흥을 느낄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