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임동규 의원은 12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김천시의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에 대한 대응 기조와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8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최초 배분에서 김천시가 제출한 계획안이 인구감소관심지역 중에서 C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지적하면서 “2021년 14만 239명을 찍은 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김천혁신도시 유치가 아니었다면 당장 ‘인구소멸 위험지구’에 포함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그렇기에 C등급은 김천시 위기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지금 당장 김천시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상황을 직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괄 부서를 설치하여 적극 대응에 나서야 하며 생활인구와 같은 새로운 상황에 대응하는 개념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대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