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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신도회 주지 장명스님과 첫 교례회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3/03/05 19:55 수정 2023.03.05 20:35
강병직 신도회장 등 신임 임원 임명장 수여

 

지난 1월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 제20대 주지로 취임한 장명스님과 교구 신도회 간 유대강화를 위한 신년교례회가 개최됐다.

 


직지사 신도회는 5일 오전 10시 직지사 만덕전에서 신년교례회를 갖고 올해 수행과 포교, 신도회 화합을 통한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교례회에는 교구장인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 도리사 회주 법등스님, 직지사복지재단 대표이사인 법성스님, 복장사 주지 서담스님, 극락암주지 정일스님, 수다사주지 법매스님, 김용사 주지 상오스님 등 큰스님과 각 본말사 주지스님 등 사부대중, 송언석 국회의원, 최병근 경북도의원, 우지연 김천시의원 등 내빈, 8교구 신도회 강병직 회장, 이건우 고문을 비롯한 임원, 각 지역 회장과 신도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례회는 삼귀의례, 한글반야심경, 보현행원, 청법가, 입정, 법문, 큰스님 등 소개, 삼보예경, 신도회 회장단 임명장 수여, 8교구 신도회 실천서원문 낭독, 신도회장 인사, 발원문 낭독,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8교구 강병직 신도회장, 이현재 박선엽 수석부회장, 장미경 구미지역회장, 안희윤 예천지역회장, 신윤고 문경지역회장, 송재현 상주지역부회장, 박순희 감사, 김덕희 사무처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또 8교구 신도회원들이 불자로서 실천을 다짐하는 실천서원문을 지역회장 4명이 함께 낭독했다.

 


이어진 2부 정기총회는 개회, 성원보고, 지난해 회계감사보고의 건 및 결산승인의 건, 올해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의 건, 회칙 수정, 기타토의, 공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장명스님은 “불·법·승 삼보에 귀의할 것”을 강조하고 “오는 4월 1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모금행사가 계획돼 있다. 갑자기 삶의 터전을 잃은 우리의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모아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불자 여러분의 실천에는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큰 행복과 공덕으로 돌아올 것”이라 말했다.

 


강병직 신도회장은 “8교구 신도회는 앞으로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도회가 되겠다”며 “남을 배려하며, 말과 행동하는 것을 바르게 하고, 다른 사람의 견해를 존중하며 다 같이 불사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신도회 화합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도들이 이러한 화합을 바탕으로 설법이 넘쳐나고, 깊은 수행을 하고, 심신을 챙길 수 있는 고요하고 청정한 수목도량 직지사를 만드는 일에 적극 동참해 많은 공덕을 쌓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8교구 교구장이자 직지사 주지로 장명스님이 오셔서 앞으로 8교구 전체가 다시 한 번 크게 융성하리라 믿는다”며 주지 취임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넨 뒤 북한 미사일 발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등 나라 안팎 속세의 고통을 토로하며 “부처님 가르침대로 화합 및 통합하고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지내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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