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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읍·면별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은 감천면에서 백세까지 팔팔하게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2023년 맞춤형 허약노인 예방 프로그램’을 28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허약 노인은 65세 이상 노인 중 약 17%에 해당되는 노인 군으로, 외출을 마음껏 못하고 상당 시간을 집안에서만 보낼 정도로 건강이 취약한 노인을 말한다.
감천면은 전체인구 1,900명 중 65세 이상 노인이 1,152명(61%)으로 주민들 절반 이상이며 노년기 건강관리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중앙보건지소에서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골격을 바로 세우고 근력 증진을 통해 낙상 방지, 요실금 방지 등 노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구강 교육, 한방 침 진료, 치매 검사, 뇌졸중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권세숙 중앙보건지소장은 “점점 고령화 되어가는 시대에 건강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백세까지 팔팔하게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