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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백일홍, 혁신도시 밝히다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0/09/13 08:13 수정 2020.09.13 08:13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율곡동 혁신도시 KTX역 부근에 조성된 대형꽃밭에 봄철 꽃양귀비에 이어 백일홍이 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9월의 완연한 가을 정취를 풍기고 있다.

 

지난해 김천시는 계절에 맞게 피는 꽃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유휴 대지를 무상임대하고 2ha가량의 대형꽃밭을 조성했다. 올봄에 인기를 끌었던 꽃양귀비가 지는 시점인 6월 초에 백일홍을 파종해 8월에 개화를 시작했다. 관계부서에서는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피해가 복구되는 9월 중순부터는 백일홍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대형꽃밭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서범석 소장은 “주민들과 내방객들에게 휴식과 위로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꽃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문객들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또한 앞사람과 2m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꼭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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