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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농현장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해 영농설계를 위한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포도, 애플망고 등 7개 품목 17회에 걸쳐 2,4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운영됐다.
특히 이달 17일 포도 교육에서는 저명한 포도 강사를 초빙해 국내 포도 생산현황, 병해충 방제 및 수출유통 분야까지 농업인들의 요구에 맞게 내실 있는 교육을 했다. 또 김천 포도가 전국 최고의 ‘명품 김천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 결의대회를 병행했다.
포도 교육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김천 샤인머스켓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숙과 조기출하 근절 및 당도 표시제, 생산자 표기 준수 등을 다짐했다. 김천포도회 임원을 주축으로 결의문을 낭독하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여 김천 명품 포도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는 시간이 됐다.
농촌지도과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농업인 스스로 고품질 포도를 출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길 바라며, 교육을 통해 올해 영농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실질적인 농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