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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 도입 큰 성과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10/26 17:28 수정 2022.10.26 17:28
독거노인 생활안전 점검하고 누수 민원 해소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022년 상반기 시범사업으로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수도 무선 원격검침 시스템 500전을 설치 운영했다. 그 결과 누수 의심 32가구를 발견해 누수 의심을 사전 고지하고 가내 누수 관로 10개소를 수용가에서 자력 보수하도록 홍보해 835만1,000원 정도의 수도 요금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수도 검침원이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검침하는 현행방식은 검침 값(수도 요금)이 부정확하고 가내 수도관 누수로 인한 요금 과부과 등의 민원이 발생해 왔다. 시는 원격 검침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정확하고 안전한 수도 검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선진화된 디지털 상수도 공급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자 무선 원격검침 시스템 설치를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무선 원격검침 시스템 도입으로 수돗물 누수 관련 민원 발생 건을 사전 차단하고 독거노인의 수도 이용 상태를 실시간 원격 체크가 가능해 생활안전 점검 용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김천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9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기계식 계량기를 무선 원격검침기로 교체하고 운영프로그램 및 서버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수도계량기 2만4,000 전을 연차적으로 무선원격 검침기로 교체해 선진화된 체계적인 수도 요금 시스템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아포읍 금천길 최00씨는 “11일 무선 원격검침기 누수가 의심된다는 상수도과의 전화 연락을 받고 수도관로 정밀 검사를 통해 누수를 발견, 보수공사를 시행하고 누수 감면 신청을 통해 증가한 수도 요금을 감면받았다”며 “시에서 설치한 무선 원격검침기와 상하수도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누수 안내와 현장 방문 상담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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