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청소년·시민이 참여하는 장르별 예술경연대회가 풍성하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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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김천예술제가 15일부터 22일까지 김천시문화예술회관, 김천문화회관, 김천직지문화공원 등 김천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김천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이번 예술제에는 김천예총 7개 분과에서 9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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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예술제 개막식은 18일 오후 7시 김천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먼저 식전공연으로 국악인 민정민의 신명나는 우리 가락과 가수 민지의 흥겨운 트로트로 행사의 분위기를 돋웠다. 본 행사는 개회사, 축사, 김천예술인공로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 공연으로는 김천음악협회 김병재 회장을 주축으로 결성된 밴드의 무대와 이들의 반주에 맞춰 가수 이상우의 감미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상우가 자신의 최고 히트곡인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부르자 관객이 떼창으로 크게 호응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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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김천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연극 유월옥, 문인 안재명, 국악 육준희, 연예 김철수, 미술 유건상, 음악 장민구, 사진 김원순 등 7개 분과별로 유공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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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동 예총 지회장은 “지역 문화예술의 향기는 시민들의 공연, 전시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이 있을 때, 예술인들의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이어져 신명 나는 예술 김천을 이뤄내는 큰 나무로 성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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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김천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지역 예술인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힐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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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기 시의장은 “이번 행사로 김천을 예술의 향기 가득한 도시를 만들고, 나아가 예술을 사랑하고 즐기는 감성으로 인간애를 실천하는 세상을 구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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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천예술제는 지난 12일 전국청소년국악대제전을 시작으로 15일 시민가요제&댄스대회, 15~16일 작품사진 전시회, 18일 학생‧시민 문예백일장, 20일 학생미술공모전, 21일 학생‧시민 서예(켈리그라피) 공모전, 22일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22일 연극 ‘사랑의 방정식’ 등 예총 산하 7개 단체의 예술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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