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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김천시 대곡동에 거주하는 이영애(63세) 씨가 경로효친상을 수상했다.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은 경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및 김천시지회가 주관해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노인 권익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대곡동 이영애 씨의 효행과 사연이 알려지게 됐다.
이영애 씨는 3년 전부터 거동을 전혀 못하고 방에 계속 누워계시는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효의 근본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또한 교통사고로 장애5급 판정을 받은 남편을 돌보며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인근 포도밭에서 계절노동자로 일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을 일에 솔선수범하는 등 선행을 실천해온 공로가 인정돼 (사)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 표창을 받게 됐다.
임동환 대곡동장은 “우리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신 수상자에서 감사드린다”고 치하하고 아울러 “우리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시정 시책인 해피투게더김천 운동이 시민들 모두에게 확산돼 더욱 살기 좋은 김천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