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4일 오후 3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본부석 주차장에서 제5837부대 3대대,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KT김천지점, 한전김천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을지연습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을지연습은 기존 전시대비연습에서 포괄적 안보개념을 적용해 군사적 위기뿐 아니라 대형재난 위협에도 대비하는 연습으로 확대 실시된다.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간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실시한다.

이날 종합스포츠타운에 적 특작부대 침투 훈련을 했다. 또 김천시 종합상황실 가동훈련, 김천경찰서 초동조치와 김천소방서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KT, 한전 등의 피해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여성예비군 및 해병전우회, 민방위대장 등이 참석해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민방위용품 전시, 비상식량 시식회 등도 이뤄졌다.

김충섭 시장은 “민관군경이 함께한 이번 실제훈련에서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체계가 잘 갖춰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각오로 끝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