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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단풍’ 아닌 ‘음악’에 물드는 김천…경상북도 버스킹페스티벌 in 김천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8/12 18:12 수정 2022.10.20 17:21
8.13.~10.22. 매주 수‧토요일 오후 6시 30분~
연화지, 강변공원, 안산공원, 율곡스퀘어, 평화시장청년몰 등서 퓨전국악, 클래식, 어쿠스틱, 통기타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김천 전역 누벼

 

다채롭고 풍성한 버스킹축제가 김천서 열려 판타스틱(fantastic)한 음악도시로의 변모가 기대된다.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관하고 김천예총이 주최하는 ‘경상북도 버스킹 페스티벌 in 김천’이 8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70여 일간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김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은 13일 교동 강변공원에서 클래식밴드 ‘이음앙상블’, 교동 연화지에서 어쿠스틱밴드 ‘고막홀릭’의 무대로 70여 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공연은 각각 오후 6시 30분과 오후 7시부터 1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지역에 따라 직지사권, 도심권, 혁신도시권 등 세 권역으로 나눠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의 일정을 살펴보자.

 

먼저 직지사권은 사명대사공원에서 8월27일 토요일 퓨전국악 ‘노래가 야금야금’, 10월1일 토요일 ‘디아만테’ 클래식‧크로스오버, 장승광장에서는 8월20일 토요일 대중가요 ‘고래밴드’, 8월22일 토요일 ‘마중물국악예술단’ 전통무용‧판소리‧민요, 8월27일 토요일 ‘통스토리’ 어쿠스틱밴드, 9월17일 토요일 ‘Dayfly Band’ 가요와 락, 10월1일 토요일 ‘경산풍류’ 국악이 공연된다.

 


 

도심권은 강변공원에서 8월13일 토요일 ‘이음앙상블’ 클래식, 10월15일 토요일 ‘풍기기타친구들’ 통기타, 연화지에서는 8월13일 토요일 ‘고막홀릭’ 어쿠스틱밴드, 9월17일 토요일 ‘홍재즈밴드’ 재즈, 10월15일 토요일 ‘전방30미터’ 팝, K팝, 조각공원에서는 8월20일 토요일 ‘라온’ 대중가요와 퍼포먼스, 9월24일 토요일 ‘소리창고’ 포크‧색소폰‧대중가요 10월 22일 토요일 '심상명 band set' 팝·인디·대중가요,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9월24일 토요일 ‘이음밴드’의 K팝과 팝이 선보인다.

 

또 평화시장 청년몰에서는 8월17일 수요일 ‘빤따롱스타킹’ 통기타‧우쿠렐레, 8월24일 수요일 ‘동이락’ 퓨전국악, 8월31일 수요일 ‘놀다가’ 전통예술, 9월7일 수요일 ‘봉화연예협회2’ 가요‧통기타‧플롯연주, 9월14일 수요일 ‘나릿’ 창작국악, 9월21일 수요일 ‘BJ패밀리’ 가요‧팝, 9월28일 수요일 ‘미래도시 파라솔’ 팝‧발라드, 10월5일 수요일 ‘김천통사모’ 가요‧팝, 10월 12일 수요일 ‘라온보컬’ 대중가요‧퍼포먼스, 10월19일 ‘믈루오션’ 가요‧트로트가 선보인다.

 

혁신도시 안산공원에서는 9월3일 토요일 ‘우진’ 국악밴드, 10월8일 토요일 ‘대경하모니카앙상블’ 하모니카연주가 펼쳐지며 율곡스퀘어에서 9월3일 토요일 ‘엘린밴드’ 대중가요, 10월8일 ‘포항연예협회’ 대중음악이 선보인다.

 

기념비광장에서는 8월17일 수요일 ‘콩깍지’ 7080통기타, 8월24일 수요일 ‘A-Boy’ 팝‧7080‧대중가요, 8월31일 수요일 ‘유쾌한 창작소’ 포크‧보사노바, 9월7일 수요일 ‘봉화연예협회1’ 가요‧연주, 9월14일 수요일 ‘즐거운밴드’ 대중가요, 9월21일 수요일 ‘카멜레온’ 가요, 9월28일 수요일 ‘울진연예협회’ 7080‧연주, 10월5일 수요일 ‘나도람’ 퓨전국악, 10월12일 수요일 ‘비보브라스’ 팝송‧가요, 10월19일 수요일 ‘춘토마토예술단’ 가요‧민요가 선보인다.

 

최복동 김천예총 회장은 “김천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버스킹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고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더 풍요롭길 기대하며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페스티벌 개최소식을 접한 시민 A씨는 “유럽 거리에서나 볼 수 있던 버스킹 풍경을 김천 곳곳에서 오랫동안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너무 기쁘다”며 “벌써부터 어떤 음악을 골라 들을지 기대되고 흥분된다”고 말하고 “이런 좋은 공연을 마련해주신 경상북도 및 김천시 관계자와 김천예총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김천이 문화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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