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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김천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단 5석 모두 국힘…의장 이명기, 부의장 오세길 당선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7/01 22:11 수정 2022.07.01 22:23
의회운영위원장 이승우, 행정복지위원장 박근혜, 산업건설위원장 박대하


 

김천시의회는 1일 오후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앞으로 2년간 시의회를 이끌어갈 제9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 결과 의장 이명기, 부의장 오세길, 의회운영위원장 이승우, 행정복지위원장 박근혜, 산업건설위원장 박대하 의원이 각각 당선돼 의장단 5석 모두 국민의힘 의원들이 차지했다.

 

의장 선거에서는 이명기 의원이 15표(무효 1, 기권 2)를 얻으며 의장에 선출돼 제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됐으며 부의장 선거에서는 오세길 의원이 16표(무효 1표, 기권 1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의회운영위원장 선거에서는 이승우 의원이 16표로 위원장 직을 맡게 됐고 간사에는 김세호 의원, 위원에는 박복순, 배형태, 신세원, 윤영수, 정재정 의원으로 구성됐다.

 


행정복지위원장 선거에서는 박근혜 의원이 17표로 위원장에 선출됐으며 간사 정재정 의원, 위원에는 김석조, 나영민, 박복순, 배형태, 신세원, 진기상 의원으로 구성됐다.

 

 

산업건설위원장 선거에서는 박대하 의원이 16표로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간사 윤영수 의원, 위원에는 김세호, 오세길, 우지연, 이복상, 이상욱, 이승우, 임동규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명기 신임 의장은 “제9대 김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준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거에 앞서 미리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한 이복상 의원은 “의원들 자율에 의해 비밀투표로 치러야 할 의장단 선거인데 이미 오래전부터 SNS상에서 국민의힘 당으로 구성된 의장단 실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아마 오늘 동일한 결과가 나오리라 판단된다”고 지적하고 “이는 다수당 힘의 횡포이자 국민의힘 방침인 원칙과 상식 그리고 공정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비난했으며 “이게 무슨 의회민주주의이고 의회 화합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복상 의원의 발언 도중 나영민 의원이 말을 끊고 나서 “아직 투표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결과를 다 알고 있는 듯이 비난성 발언을 하는 것은 의원님들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박했다.

 


김천시의회는 국민의힘 15명,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2명 등 총 18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의장단 선거에서 전 석을 국민의힘 의원이 차지함으로 인해 앞으로 다수당인 국민의힘 중심 의사결정구조가 예상된다.

   

 

한편 의장단을 구성한 제9대 김천시의회는 오는 4일 오전 11시에 개원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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