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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김천시, 교육과 토론 통해 예방적 감사기능 확대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6/21 11:11 수정 2022.06.21 11:11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공공의 책무성을 늘리고 행정의 바른 역할과 공직자 책임강화를 위해 교육과 토론을 통한 공무원 역량 향상의 예방적 감사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청렴감사실에 보조금 전담팀을 만들어 각종 보조금이 본연의 목적에 맞게 사용되는지, 집행과정에서 위법사항들이 없는지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사업 시행자 스스로 관련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는 부서별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조사업에 투입되는 공공재원이 목적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공무원의 역량을 높이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교육을 실시했다. 새로 시행된 지방보조금법, 공공재정환수법 취지에 맞는 보조사업 신청과 집행, 정산을 위해 부서별로 보조단체 관계자에 대한 교육으로 사전 부정수급 방지에 중점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자유토론과 수감기관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는 현장 자체감사 사례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6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읍면동 총무팀장 및 회계담당자 32명을 대상으로 강화된 징계규정과 자체종합감사 주요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계획된 민간위탁 보조금 감사에서도 수감기관 관계자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읍면동 자체종합감사에서 매년 반복해 발생하는 감사 지적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감사 실시과정, 읍면동 현장에서 수감공무원들과 개선방안을 토론하고 읍면동 입장에서의 어려움도 함께 고민하는 노력하고 있다.

 

올해 감사사례 교육은 청렴감사실에서 주관해 2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4~8월 중에 4권역으로 나눠 4회에 걸쳐 시행한다. 2022년 종합감사 대상인 어모면·대항면·평화남산동·대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체 감사기간 중에 금년도 감사대상이 아닌 인근지역 읍면동 총무팀장과 담당자도 함께 현장에서 교육받게 된다.

 

이처럼 자체 행정업무 개선 사례와 현장에 발생되는 감사 지적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해 공무원의 직접적인 체감도를 높이고 구체적인 사례전파를 통해 예방적 감사기능 역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계업무 담당자는 “감사 현장에서 바뀐 규정과 지침을 배우고, 지적된 구체적인 감사지적 사례중심 교육을 통해 업무추진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 이처럼 회계담당자 등 실무자에게 감사에 앞선 사례교육은 꼭 필요하며, 자유롭게 참여하는 토론과 의견제시 방식으로 회계와 복무관련 업무개선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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