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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드림스타트, 사춘기 자녀 위한 마음 설명서 교육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5/13 19:51 수정 2022.05.13 19:51
초등 5~6학년 아동 학부모 20명 대상

 

김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1일 사춘기인 초등 5~6학년 아동을 둔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개선을 위한 자녀의 마음 알아주기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사춘기에 접어든 아동에 대한 정보와 기술이 부족한 학부모들에게 요즘 아동의 언어, 생각, 정서, 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사춘기 자녀들의 세상에 관심을 갖고 그들의 문화를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른들의 시각으로 보는 세상과 사춘기 아동이 바라보는 세상은 서로 다르다는 것,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하는 마음이 있다는 걸 교육했다. 또 소통과 배려를 통해 가족 간에 생긴 상처도 사랑으로 치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렸다.

 

강의를 맡은 이재연 고려대대학원 교수는 다양한 상담 사례들을 소개하며 이해하기 쉽고 실천 가능한 내용들로 재미있게 교육했다. 이 교수는 “가족 서로에게 있어서 마음이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서로 소통하고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는 건강한 시각을 머리와 가슴에 선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육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으며, 아이들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내가 먼저 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모가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천시 관계자는 “가정이 화목해야 사회도 행복하다”면서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좀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가족모두 행복과 사랑으로 사춘기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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