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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김천시, 전통시장 화재발생 막는다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4/27 19:16 수정 2022.04.27 19:16
비상소화장치(호스릴 가압펌프) 설치 후 상인 현장 교육


김천시는 지난달 황금시장 내 비상소화장치의 원활한 급수체계 확립을 위해 기 설치된 호스릴 소화전에 가압펌프 설치공사를 마쳤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황금시장 내 지상식소화전 및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3개를 설치했고 가압펌프 추가 설치를 통해 방수압력을 높여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처 및 효과적인 소화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화재발생 초기대응 확보를 위한 상인들의 자체 소방시설로, 최근 울진 동해안 산불 화재에서 피해 확산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통시장 등 소방차량 진입이 불가한 지역에 설치해 대형 화재로의 확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1일 김천소방서에서는 호스릴 소화전과 가압펌프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황금시장 상인들이 화재 발생 초기에 소화전을 이용해 상인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 이용방법에 대한 현장교육을 했다.

 

 

 

 

김성환 일자리경제과장은 “비상소화장치 설치로 전통시장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전통시장 내 소방사각 지대를 발굴하고 추가적으로 더 설치함으로써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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