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예술/축제

뮤지컬과 오페라, 무대 밖을 거닐다!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2/03/29 17:34 수정 2022.03.29 17:34
김천시립도서관, 명작으로 즐기는 인문학 극장 운영

 

김천시는 감염병 시대에 맞춰, 전시‧문화 공연 관람이 어려웠던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명작으로 즐기는 인문학 극장’ 프로그램을 내달 7일부터 운영한다.

 

‘명작으로 즐기는 인문학 극장’은 뮤지컬과 오페라 명작 중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들을 영상으로 함께 감상하고 작품 속 다양한 인물의 행동과 심리를 인문학적으로 분석해보는 등 인문학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먼저 뮤지컬 강연은 ‘뮤지컬의 이해’,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의 저자인 이동섭 예술인문학자를 초빙, 4주간 매주 한 작품을 선정해 뮤지컬의 주요 장면을 통해 예술 장르 속에 녹아있는 인간의 모습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오페라 강연에서는 평론가인 이용숙 강사를 초빙해 ‘라 트라비아타’와 ‘카르멘’작품으로 유럽의 사회상과 역사를 조망해보고 깊이를 더한 품격 있는 해설과 생생한 작품 감상을 바탕으로 당대를 시간여행 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정화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명작을 감상하는 시각을 키우고 배경지식을 넓혀 코로나가 종식되면 더욱 깊이 있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김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새로고침
이름 비밀번호
TO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