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23일 오전 10시 김천서부초등학교에서 김천교육지원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위(Wee)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박삼봉 교육장을 포함한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천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위(Wee)센터를 김천서부초 별관으로 이전해 2022학년도 3월 2일 개학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진단평가실 2실, 소연수실, 자료실 등 특수교육 대상학생 진단과 교육에 필요한 공간을 구축하였으며, 특수교사 5명, 치료사 1명의 전문인력이 순회교육,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프로그램 및 연수 등을 제공한다.

위(Wee)센터는 상담실 2실, 심리검사실, 집단상담실, 놀이치료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실, 회의실 등 학생 상담에 필요한 공간을 구축했다. 전문상담교사 5명, 전문상담사 3명, 사회복지사가 함께 김천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지역사회 안전망을 제공해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진단-상담-치료의 원스탑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천교육지원청 박삼봉 교육장은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위(Wee)센터의 김천서부초 신청사 이전과 함께 초심의 마음으로 학생의 심리 회복을 위한 상담과 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더 잘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