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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 배드민턴부, 전국대회 2회 연속 3위 입상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12/03 12:10 수정 2021.12.03 12:10
신생팀의 유쾌한 반란!

 

김천대학교 배드민턴부가 지난달 열린 2021 전국 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대학)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서 남자대학부 단체전 4강에 진입하며 전국대회 연속 3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정향누리 전국 대학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창단 최고성적인 4강에 진입하며 대학 배드민턴의 다크호스로 부상한 뒤 또 다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김천대 배드민턴 남자부는 지난달 17일 본선 16강 경기에서 세한대, 8강 경기는 백석대를 상대로 승리하며 4강에 안착했다. 준결승에서는 대학 최강 한국체육대학교와 맞붙어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이어갔지만 패배하며 창단 첫 결승 진출을 아쉽게 놓쳤다.

 

김천대 배드민턴선수단은 올해 3월 창단한 신생팀이다. 김민호 감독, 천세도 코치의 지도 아래 추진, 조윤성, 노경규, 윤현성, 박진욱 등 정예 멤버들의 맹렬한 훈련을 통해 창단 첫해에 전국대회에서 두 번의 준결승에 진출하며 신생팀의 유쾌한 반란을 시도했다.

 

김민호 감독은 “창단 첫해에 전국 4강을 두 번이나 이뤄내 정말 기쁘다. 코로나 19로 인한 훈련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도자들을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인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위해 선수들을 지도하겠다. 내년에는 여자부도 창단해 남녀 배드민턴부가 동시에 시상대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대 스포츠단의 최보식 단장은 “김충섭 시장님이 올해 상무 프로축구단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중심도시의 위상을 갖춰가기 위한 광폭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에 대학 역시 김천시의 스포츠 정책 행보에 발맞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 첫 번째로 생활체육학과(학과장 홍상민)를 신설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스포츠인을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그와 동시에 기존 운동부인 축구부, 배드민턴부, 스쿼시부의 성장에 힘입어 2022년에는 유도, 육상, 레슬링부 등 3개 종목을 창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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