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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한우경진대회서 김천한우 ‘명품’인증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11/11 16:44 수정 2021.11.11 16:45
한우품평회 5개 부문서 2개 부문 수상 쾌거

 

2021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에서 김천한우가 5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하며 ‘명품’ 한우로서 공식 인증받았다. 한우품평회 미경산우 부문에서 박세균 농가가 최우수상을, 경산우 3부에서 김화섭 농가가 우수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10일 경북 예천군 예천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천시는 우수 한우 농장 6곳에서 고급육 1개 부문, 한우품평회 5개 부문에 출품했다. 이중 한우 품평회 미경산우 부문과 경산우 3부(48개월령 이상 고등등록우, 2산 이상)에서 수상을 했다.

 


박세균씨는 “코로나19로 한우농가에도 찾아온 경제적인 어려움을 한우개량으로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에 매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축산과 이상명 과장은 “이번 경진대회 수상으로 김천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고 ‘김천한우 우뚝’이 출시된 만큼 여기에 발맞춰 김천 한우만의 특별함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회는 도내 시·군간 비교 평가로 우량한우를 선발, 종축으로 활용해 한우의 개량을 촉진하려는 행사이다.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농협 경북지역 본부, 전국한우협회 대구 경북도지회가 주관한 대회에 도내 20개 시·군에서 우수한 한우로 선발된 99두가 출전해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펼쳤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2020년 한우 브랜드 개발 용역을 끝내고 2021년 3월‘김천한우 우뚝’브랜드를 출시했다. 앞으로 매년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김천한우의 품질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고급육 생산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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