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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19일 김천파크호텔에서 각종 공사, 용역, 물품분야의 원가심사를 담당하는 관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21년도 원가계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 공무원의 원가계산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은 40여명이 참석해 합리적인 원가산출을 위한 선진기법과 설계변경 시 처리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올해는 조달교육원 박영근 전임교수를 초빙해 다양한 사례와 현장에 필요한 실무 중심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김천시는 직원들의 원가계산을 돕기 위해 매년 ‘계약원가심사 기준 및 사례집’을 발간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축·기계설비·전기·전산·조경·통신 등 전문분야의 원활한 원가계산을 위해 16명의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삼근 청렴감사실장은 “2009년부터 운영된 계약원가심사가 사업의 적정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는 단가 기준적용, 불필요 공종 포함 등을 조사․분석하여 사업비가 적정하게 산정됐는지 검토를 강화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현장중심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설계오류 예방과 각종 공공사업의 품질 향상이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