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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평화남산동은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남산동 마을복지계획수립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평화남산동 마을복지계획은 주민이 중심이 돼 해결 가능한 지역복지문제에 대해 복지계획을 수립 실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김천시에서는 평화남산동이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약 50여명의 추진단을 구성해 지난 5일, 8일 2회에 걸쳐 사전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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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서는 마을복지계획수립 추진단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1회 차 주민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한국지역복지아카데미 김은영 연구원의 진행 하에 ‘마을복지계획 이해’, ‘주민 간 관계 형성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8인으로 구성된 조별 활동을 통해 주민 간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추진단의 활동 규칙을 정하는 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결속감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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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차 간담회에 이어 앞으로 6회의 간담회가 이뤄질 예정이며 지역주민 욕구조사, 마을 의제 발굴 및 선정,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평화남산동만의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김훈이 평화남산동장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감사드리며 행정의 주도가 아닌 주민 스스로 마을 복지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기 위한 첫 시작에 추진단의 열정으로 희망이 보인다”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남은 간담회에서도 평화남산동만의 특색 있는 복지계획수립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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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에 참석한 추진단원은 “오늘 발대식과 1차 간담회 활동을 통해 추진단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한층 더 느끼게 됐다. 앞으로의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어떤 의견이 나올지 기대되며 추진단원들이 힘을 합쳐 평화남산동의 복지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화남산동 마을복지계획수립 2회 차 간담회는 ‘마을 이해하기’를 주제로 오는 19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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