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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고 다이빙부, 전국체전 휩쓸다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10/12 21:16 수정 2021.10.12 21:16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서 금4 은2 동1
강민혁, 전 종목 석권. 김나현과 남녀다이빙 각 2관왕 거머쥐어

 

율곡고등학교는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수영경기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율곡고는 9~11일 3일 간 열린 매 경기마다 메달을 획득하며 저력을 드러냈다.

 

9일 오전 남자 싱크로 다이빙 3m 강민혁(3) 김서경(2)의 은메달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강민혁(3)이 남자 고등부 1m 스프링 동메달, 김나현(3)이 여자 고등부 플랫폼 다이빙 금메달을 획득했다. 10일에는 오전 남자 고등부 플랫폼 싱크로 경기에서 강민혁(3), 이원섭(1)이 금메달을, 오후에는 남자 고등부 개인 플랫폼 경기에서 강민혁(3)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날인 11일 경기에서는 여자 고등부 1m 스프링보드 경기에서 김나현(3)이 금메달을, 남자 고등부 3m 스프링 경기에서 강민혁(3)이 은메달을 각각 추가하며 대회를 마쳤다.

특히 3학년 강민혁과 김나현은 각각 남녀 다이빙 경기 대회 2관왕을 달성했으며 강민혁 선수는 참가한 대회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2학년 김서경과 1학년 김원섭도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획득하며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남득술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작년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지 않아 모두가 아쉬움이 컸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덕분에 아쉬움을 날려버린 것 같아 기쁘다. 학생들과 지도자, 학부모들이 마음을 모으고, 지역 교육지원청과 체육회의 응원 속에서 대회에 참여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전국체전 이후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학생들이 운동과 학업을 잘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다이빙 선수단을 격려했다.

 

율곡고는 2017년 6월 수영 다이빙부 창단 이후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학교 뿐 아니라 경상북도선수단 및 지역 사회의 명예를 드높였다. 율곡고 다이빙 선수단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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