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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관심과 배려로 함께 만들어 가는 치매보듬마을 조성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9/28 15:35 수정 2021.09.28 15:35
김천시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 위한 꽃밭 조성하고 현판식 가져


김천시는 지난 27일 대곡동 30통 문지왈경로당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준수하면서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꽃밭 조성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 및 가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으로 올해는 대곡동 30통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올바른 이해를 위한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보듬가게 선정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치매안심 홈스쿨링을 통한 치매예방관리, 지역자원 연계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과 함께 치매보듬꽃밭 조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마을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치매보듬꽃밭 조성은 치매 친화적 인지건강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계절별 꽃밭 가꾸기 과정(3회)을 통해 치매어르신들이 여름식물과 가을식물을 나눠 심으며 식물을 직접 가꾸고 돌보면서 계절감을 인식하고 추억 회상을 위한 인지기능 향상 및 심리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김충섭 시장은 “치매환자는 내 이웃이고 더 나아가 내 가족일 수 있다는 인식으로 주민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배려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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