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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김천시 공무원, 샤인머스켓 축제 홍보 위해 쇼핑호스트로 전격 도전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9/10 21:30 수정 2021.09.10 21:30
대면 지역축제가 사라진 코로나 상황 속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좌충우돌 체험기

 

김천시문화홍보실에서는 10월 15일에서 24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김천 샤인머스켓 포도 축제’를 앞두고 기존 천편일률적인 방식에서 탈피한 참신한 방법으로 홍보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홍보물은 최근 유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처럼 도전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온라인 샤인머스켓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홈쇼핑에서 물건을 판매해 본 적이 없는 열정만 있는 평범한 공무원이 쇼핑호스트가 되기 위한 좌충우돌 체험기를 그렸다. 총 3부작으로 기획된 해당 영상은 김천시 대표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SNS(페이스북, 밴드, 카페 등)에도 시해 다방면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기획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 지방자치단체가 축제를 온라인으로 바꾸고 있으나 지역주민의 입소문과 홈페이지 사이트만을 의지한 기존 홍보방식을 답습해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영기 문화홍보실장은 “전 세계 모두가 경쟁하는 온라인에서 김천시 홍보를 잘하기는 너무 어렵다. 그러나 전국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만이 네티즌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전국에 김천시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기존 포도축제는 매년 7월에 열리는 전국적인 행사로 포도 수확 체험행사,  포도 품평회,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포도아가씨 선발대회 등을 진행했다. 외지 관광객이 몰리는 한바탕 대잔치의 장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부터 모든 행사가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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