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감호지구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 감호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상반기 ‘2021년 감호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감호지구 도시재생 및 공동체 활성화 등에 적합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것으로 김천시 소재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비영리 주민 모임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총사업비 600만원으로 사업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접수 기간은 이달 24일까지이며 김천시청 및 김천시 감호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와 신청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원활한 공모 접수를 돕기 위해 감호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접수기간 내 사전 예약제로 헬프데스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새로운 아이디어로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20년 4월 승인ㆍ고시됐으며 국비 141억 포함 총 263억원을 투입해 2024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해피러닝어울림플랫폼, 정정당당 은빛복지센터, 보행자 안전 우선도로 및 공영주차장 조성 등 8개분야 23개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심기능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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