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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12명의 신병 선수들이 육군훈련소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6월 28일 자로 국군체육부대로 파견을 명 받았다.
지난 5월 4일 김천상무에 12명의 신병 선수들이 입대를 확정지었다. 이들은 지난 6월 21일 육군훈련소 입소 후 일주일 간 훈련을 마치고 28일 국군체육부대로 파견됐다. 4주간의 남은 훈련은 시즌 종료 후 육군훈련소에 재입소해 소화할 예정이다.
입대 직전까지 원 소속팀에서 활약했던 고승범(수원삼성), 박지수(수원FC)를 비롯해 U-22 자원인 골키퍼 김정훈(전북현대) 등은 1차 훈련을 소화하고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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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감독은 “김천 1기 선수들이 전역하고 나서 가용 인원이 줄어든 상태다. 신병 선수들의 합류는 반가울 따름이다. 당장은 컨디션도 끌어올려야 하고 경기에 즉시 출전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추후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에서 입대한 고승범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김천상무에 합류해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새로운 팀에 잘 적응해 국군대표선수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열 두 명의 신병 선수가 합류한 김천은 28일(월)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R 충남아산FC와 홈경기를 치른다.
신병 명단: 고승범(수원삼성), 김경민, 김한길(이상 전남), 김민석(충남아산), 김정훈(전북), 문지환, 정동윤, 지언학(이상 인천), 박지수(수원FC), 송주훈(제주), 한찬희(서울), 황인재(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