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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署, 매월 11일 상호 존중의 날 운영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6/11 16:40 수정 2021.06.11 16:40
존중과 배려가 조직의 경쟁력


 

김천경찰서는 청문감사실 주관으로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정하고 이달부터 부서별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상호 존중의 날’은 직장에서 동료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지 않았는지, 심적으로 불편을 주지는 않았는지 되짚어 보고 수직관계가 아닌 원팀이라는 동료의식으로 뭉쳐 밝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같은 취지에서 청렴동아리 주관으로 지난 4월 27일 신임 경찰관들이 양천동 소재 하로서원과 청백사를 찾아 지역에서 배출한 조선시대 청백리 노촌 이약동 선생을 참배하고 청렴한 경찰상을 다짐하는 행사도 가졌다.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정한 것은 한사람 한사람을 동등한(1:1) 인격체로 존중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찰서에서는 계(팀)장급 이상이 소정의 질문지를 통해 자가진단을 실시했다. 전국에서 간간이 일어나는 불편부당한 사례를 구성원들이 공유함으로써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동료응대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다. 아울러 청렴도 수준과 성(性) 인지 감수성 등도 함께 진단해 자성의 계기로 삼는다.

 

 

 

이승목 경찰서장은 “조직의 경쟁력은 존중과 배려, 청렴이 핵심이기에 인격을 존중하는 직장문화 정착으로 복무 만족도를 높여 시민들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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