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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규 새마을교통봉사대장은 10일 조마면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실버카(보행보조기)를 후원했다.
실버카는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쉽게 보행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기기이다. 이날 후원한 실버카는 조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관내 어르신 한 분에게 전달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는 당초 김천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과 함께 조마면에 방문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면서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이 취소돼 올해는 15개 읍·면을 직접 순회하면서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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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규 새마을교통봉사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가족·친지들조차 쉽게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 돼 안타깝다”고 전하며 “이번 기부 물품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성충 조마면장은 “박태규 봉사대장님을 비롯한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의 따뜻한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어르신께서도 보행보조기를 잘 사용하셔서 다니시는 데 불편함이 없으시길 바란다”며 이날 전달식을 마쳤다.
한편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는 관내 각종 행사 시 교통정리, 주차관리 등 행사지원에 앞장서왔으며 관내 경로당 순회방문을 통한 교통교육, 벽시계 기증 등 김천시 행정에 많은 협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