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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고검장은 김천고, 연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을 24기로 수료하고 1998년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근무했다. 특수수사에 두각을 드러내 ‘특수통’으로 통한다.
여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찰청 대변인, 대검찰청 반부패부 선임연구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광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기 위한 수사단 단장을 맡았다. 김 전 차관은 뇌물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오는 10일에는 대법원 선고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