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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원도심 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전선, 통신선 정비에 나선다.
김충섭 시장과 박상서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시청에서 관내 시가지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1차 구간인 평화동 김천중앙초~국민은행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은 2021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이미 2019년부터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전주와 케이블 0.74㎞의 정비 지중화작업을 시행중에 있다.
2차 구간인 국민은행~시민탑 삼거리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은 2022년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전주와 케이블 0.86㎞ 정비가 시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 저해 및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전주, 통신 케이블을 지하에 매설해 정주여건 개선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시장은 “공중케이블 정비는 교통 및 보행 안전성을 크게 높이고 원도심 미관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며 “행정의 최우선 목표는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해야 하는 만큼 시민 안전보장과 함께 구도심 정비로 활기찬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