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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처님오신날 자비 전해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5/21 10:23 수정 2021.05.21 10:23
증산면 반야사 효원 주지스님, 다문화 가정 장학금 기탁

 

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증산면 부항리 소재 반야사 효원 주지스님은 지난 18일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석가탄신일 전날 진행했다.

 

효원 주지스님은 매년 부처님 오신날이면 관내 주민들을 위해 자비를 실천해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증산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면학에 힘쓰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 면에서 장학생을 추천했다.

 

이번 장학금은 2명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에 지급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부처님처럼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증산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큰 뜻을 세워 자비를 몸소 실천하는 스님께 깊은 존경의 뜻을 전하다”며 “면에서도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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