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지난 13일 증산면 수도리 마을을 대상으로 ‘화재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돼 11년을 맞은 증산면 수도리 마을을 찾아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란 고령 인구가 많고 소방서와 거리가 멀어 화재 발생 시 안전이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마을을 선정해 주택용소방시설 보급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 정기적인 소방안전점검 등으로 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관리하는 마을이다.
이번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증산의용소방대원들이 증산면 수도리 27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1개, 단독경보형감지기 2개를 보급·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 및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박경욱 소방서장은 “재난으로부터 취약한 마을에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