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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 계단실 화재…주민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불 막아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5/11 16:51 수정 2021.05.11 16:51

 

최근 교동 아파트에 난 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데 이어 지좌동 아파트 복도에서 또 불이나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뻔 했으나  주민과 경비원 비치된 소화기로 발빠르게 진화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10일 오후 6시 40분경 아파트 계단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이웃주민 홍모씨(47세·남)가 열기가 많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주변사람들을 대피시키고 경비원과 함께 소화기로 신속하게 자체 진화했다.

 

소방대원들이 화재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초기진화가 완료된 상태였다. 소화기를 사용한 신속한 진화 덕분에 아파트 전체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던 것.

 

소화기는 주택용소방시설 중 하나로, 초기진화에 있어 ‘소방차 한 대의 위력에 버금간다’라고 말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기초 소방시설이다. 김천소방서에서는 연중 주택용소방시설을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홍보 중에 있다.

 

 

 

 

박종민 예방안전과장은 “김천소방서에서는 앞으로도 모든 주택에 소화기 및 주택용 화재감지기를 보급하는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겠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안심하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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