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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 주축 바른인권센터 등 6개 시민단체, 양성평등기금 반대 시위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5/11 16:38 수정 2021.05.11 16:38
“8억여원 양성평등기금, 코로나19 예산으로 돌려 시민 지원” 촉구
“여성만을 위한, 남녀갈등 조장하는 양성평등정책” 질타







여성 회원이 주축을 이룬 여러 시민단체에서 여성가족부의 양성평등정책이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라 규탄하고 양성평등기금을 코로나19 대응에 써달라고 촉구했다.

바른인권센터, 학부모인권연합, 바른교육연구소,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6개 시민단체 여성회원 10여명은 11일 오전 김천시청 앞에서 ‘김천시 양성평등기금 조례’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 나선 이들은 여성가족부의 양성평등정책을 반대하며 8억여원에 달하는 김천시 양성평등기금을 일반예산으로 돌려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양성평등이란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를 이루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하는데 젠더관점의 평등, 여성의 주류화에 맞춘 여가부의 여성만 있는 양성평등기본법은 진정한 남녀평등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여기에 쓰일 양성평등 기금을 모으는 것 자체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의 세금인 양성평등기금에는 여성인적자원 개발 및 사회적 참여만 있고 남성은 기재돼 있지 않아 기금에 대한 반대의견을 서면, 전화, 인터넷으로 알려달라기에 인터넷반대 의견만 278건을 올렸는데 서면 4건만 인정했다. 또 이 기금을 일반예산으로 돌려 당장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사업에 써 줄 것을 건의했으나 반대했다”고 김천시의 대처에 분개를 표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2001년부터 상위법에 근거한 양성평등기금조례를 제정해 8억원 상당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10억원의 기금이 조성되면 양성평등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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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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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bcrifs
    2024/09/0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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