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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소방서,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주의 당부

김민성 기자 dailylf@naver.com 입력 2021/05/03 19:54 수정 2021.05.03 19:54

 

김천소방서는 공사 현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중 화재 발생우려가 가장 높아 해당 작업 시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16~′20)간 용접작업 중 불티로 발생한 화재는 총 5,909건으로 이로인해 29명이 사망하고 440명이 다쳤다. 최근에도 25일 경기 남양주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 1명이 숨지고 18명이 연기 흡입 등 부상을 당했다. 아직 합동 감식 결과가 나오기 전이긴 하지만 불은 오피스텔 2층에서 용접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같이 공사장 화재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용접불티는 주변에 쌓여 있는 물건 등 가연물에 조그만 불티가 닿아도 쉽게 연소 확대되기 때문에 용접·용단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불꽃을 사용하는 용접 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에는 가연물을 쌓아두지 않아야 하고 방염시트 등 불꽃 받이를 설치하는 것 외에도 작업자로부터 5m 이내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박경욱 소방서장은 “공사장은 화기 취급이 빈번하고 가연물질 사용량이 많아 화재 위험성이 상당히 높다”며 “특히 용접·용단 작업 중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화기 취급 전 소화기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를 철저히 하여 작업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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