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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지원하고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김천시 청년센터에서는 지난 27일 네온사인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수업을 통해 공예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천시 청년센터 공유 아지트 프로그램은 매 회차마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도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의 비결은 올해 초 한 달 동안 김천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해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최근 청년들의 성향을 잘 반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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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만의 네온사인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는 김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프로그램으로 SNS 등을 통해 모집공고가 게시된 지 10분 만에 모집정원을 초과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네온사인 제작이 청년들 사이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부상한 이유는 직접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할 수 있다는 점과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생활이 보편화된 가운데 적은 노력으로 특별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다.
특히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야간 수업으로 진행돼 업무로 인해 참여하기 어려웠던 직장인들에게 퇴근 후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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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가 자리 잡은 가운데 '소확행',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로 인해 원데이 클래스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높다. 본업과 별개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취미와 재능 공유 시장은 연 30%씩 성장 중이다.
김천시 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김천시 청년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김천시청년센터가 청년들의 공유 아지트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유 아지트 프로그램은 이달 6일 비누꽃 만들기가 예정돼있으며 환경의 달인 6월에는 에코 프로젝트 및 기타와 화성학을 통해 배우는 보컬 수업이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보건대학교 홈페이지 및 김천시 청년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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