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늘어나는 관광시설과 관광해설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위한 신규 교육 대상자 10명을 모집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이다. 현재 김천시에는 6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 중이다. 시는 최근 부항댐, 사명대사공원, 감문국 이야기나라,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 등 지역의 관광지 확충으로 관광해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를 신규 선발해 폭넓은 인력망을 구축하고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김천시 역사, 문화, 관광 등에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김천시민이면 지원가능하다. 원서는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접수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합격자는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신규 양성교육(총 100시간) 수료 후 3개월간 실무수습을 마치면 김천시 문화관광해설사로 위촉돼 활동할 수 있다.
김충섭 시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김천 관광의 첫 이미지이자 김천의 매력을 알리는 관광홍보의 첨병”이라며 “김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을 제대로 알리겠다는 사명감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